docs: 8장 백지연 추가 (#73)

8장/백지연.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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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장 프로젝트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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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45 요구 사항의 구렁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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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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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정확한 명세란 불가능에 가깝다.  
+프로그래머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깨닫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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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치료로서의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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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경험상 최초의 요청 사항은 궁극적인 요구 사항이 아니다.  
+의뢰인의 요청 사항은 사실 함께 탐험을 떠나자는 초대장이다.  
+의뢰인이 미처 고려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면 이게 바로 일이 재미있어지는 부분이다.  
+개발자의 역할은 의뢰인의 말을 해석해서 그로 인한 영향을 다시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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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은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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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막바지가 되면 의뢰인의 수가 늘어난다. (QA, 운영팀, 마케팅, 고객사의 테스트 조직 등)  
+그래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프로젝트 전체를 요구 사항 수집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짧은 주기의 피드백을 반복해야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잃어버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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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뢰인의 입장에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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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처럼 생각하기 위해 의뢰인과 함께 일하라.  
+의뢰인과 신뢰를 구축하고 의사소통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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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woowayouths.com/story/culture/view/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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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이런 경험이 효과적인 도메인이 있고 그렇지 않은 도메인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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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 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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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직원의 기록은 해당 직원의 관리자와 인사팀만 열람할 수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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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술은 사업 정책일까, 요구 사항일까?  
+차이는 미묘하지만, 개발자에게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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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인사팀에서만 직원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_  
+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에 접근할 때마다 인사팀인지 확인하는 코드를 작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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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_권한이 있는 사용자만이 직원 기록에 접근할 수 있다._  
+   개발자는 일종의 접근 관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할 것이다.  
+   그러면 **정책이 바뀔 때 시스템의 메타 데이터만 업데이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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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메타 데이터다. 시스템은 다양한 정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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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 문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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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상세하게 정의한 문서를 만든 것은 두 가지 면에서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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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뢰인은 원하는 것을 처음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법률 문서에 준하는 수준으로 만드는 문서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2. 개발자를 위해서 쓰는 요구 사항 문서는 의뢰인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뢰인은 요구 사항 문서를 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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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스토리**는 애플리케이션의 작은 일부가 사용자 관점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적는 것이다.  
+이렇게 적으면 요구 사항을 화이트보드에 붙일 수도 있고, 상태나 우선순위를 표현하기 위해 이리저리 옮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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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46 불가능한 퍼즐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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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제약을 인식하는 것**과 더불어 **주어진 자유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든 선입견을 의심하고 그것이 진짜 바꿀 수 없는 제약인지 가늠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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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답이 떠오를 수도 있으니 문제를 잠시 손에서 놓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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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일단 퇴근하고 다음 날 맑은 정신으로 보면 좀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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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47 함께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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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웨이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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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설계하는 조직은 조직의 의사소통 구조를 그대로 본뜬 설계를 만들기 마련이다.  
+조직의 사회적 구조 및 의사소통 경로가 그들이 만드는 제품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이 원칙을 역으로 이용해 만들고 싶은 코드 구조에 맞추어 팀을 조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팀이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면 더 모듈화, 분산화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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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 프로그래밍과 몹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분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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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48 애자일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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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은 '기민하다'는 뜻의 형용사다. 즉, 무언가를 하는 방식이다.  
+기민함 = 변화에 대응하는 것 = 미지의 것에 대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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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결국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문제에 달렸다.  
+피드백을 모으고 그에 맞게 행동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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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이 전반적으로 작동하게 하려면 좋은 설계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설계는 무언가를 바꾸기 쉽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