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New issue

Have a question about this project? Sign up for a free GitHub account to open an issue and contact its maintainers and the community.

By clicking “Sign up for GitHub”, you agree to our terms of service and privacy statement. We’ll occasionally send you account related emails.

Already on GitHub? Sign in to your account

[테크니컬 라이팅] 쑤쑤(현수연) 미션 완성본 제출합니다. #589

Open
wants to merge 14 commits into
base: soosoo22
Choose a base branch
from
Open
Binary file added image/leejaeyong.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leejaeyong2.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alk.jp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fulfilled.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layoutShift.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pending.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rejected.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skeleton.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suspense1.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suspense2.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suspense3.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suspense4.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tech/suspense5.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Binary file added image/쑤쑤_입실시간.png
Loading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53 changes: 53 additions & 0 deletions level1.md
Original file line number Diff line number Diff line change
@@ -0,0 +1,53 @@
## 성괴가 되자!

엄마에게 "성괴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수연아.. 쌍수 했으면 됐지 또 어딜 고치려고 그러니;" 라며 답했다.

"엄마... 성형 괴물 아니고 성장하는 괴물^^"

맞다! 내 꿈은 성괴이다. 성형 괴물 아니고 성장하는 괴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고 싶다.

<p align='center' style="margin-bottom:15px">
<img src="./image/talk.jpg">
</p>

인생을 물 흘러가듯이 살아서 그리 열정적으로 살지 않았다. 늘 요행을 바라고 일단 닥치면 생각해 보자는 마인드여서 인생이 계획대로 됐던 적이 없다. 당연히 우테코 합격도 계획에 없던 일이다. 하지만 오히려 좋다~ 열정Girl~로 살 수 있게 해줄 좋은 기회일지도^^

##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우테코에는 성괴가 너무 많다. 대표적으로 말은 많지만 미션에 집중하면 멋있는 친구, 작지만 강한 친구, 은은하게 다정한 극 T 친구. 이들과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질문을 상당히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건가…? 너무 기초적인 걸 물어보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수업 때도,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서 '나만 이해가 안되나? 내가 이해력이 느린 건가?' 싶었다.

매번 처음 들어 보는 용어들이 난무해서 늘 내 머릿속에는 ‘?’ 로 가득 차 있다. 모르는 게 있으면 즉시 물어 봐야 하는데 마음 속으로 질문의 기준을 정하게 된다. 그래서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도움을 받기만 하게 되면서 조금씩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두세 번 설명을 들어도, 솔직히 이해 못 했는데 이해한 척했던 적이 있다^^ 그때 깨달았다. 모르는 걸 두려워하고 있구나!

이런 경험이 계속되다 보니 극복해 내고자 유연성 강화 목표를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로 정하게 되었다.

## 미쳐~버리겠다.

정말 미쳐~ 버리겠다~ 우테코에는 스윗한 사람이 너무 많다^^ 하찮은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는 멋있는 크루들이 많다. 이젠 하다못해 리뷰어에게 반해버렸다ㅋㅋ

<p align='center' style="margin-bottom:15px">
<img src="./image/leejaeyong.png" style="width: 400px;" />
</p>
페어 중 한 명은 오히려 질문에 대한 답을 말로 설명하면서 본인도 배워가는게 있다고 했다. 아니..... 이러니 안 반할 수가 있나?? 그리고 다른 페어는 직접 종합장을 꺼내며 이해를 시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그림을 그리며 열띤 설명을 펼쳤다. 이 정도면 우테코 뽑는 기준이 다정함 일 수도...^^ 무튼 사소하지만 이런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쌓이고 쌓여서 큰 힘이 된다.

크론의 비동기 수업에서 페어와 퀴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사실 질문 폭격을 날렸는데 오히려 리액션이 좋다며 칭찬을 받았다~🤣🤣 이젠 다정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지경까지 와버렸다^^
<br/><br/>

그동안 질문을 하면서 느꼈던 건데 모르는 걸 말로 잘 전달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혼자 찾아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질문을 통해서 답변을 들었을 때, 훨씬 기억에 오래 남고 이해가 잘되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우테코 크루 덕에 뻔뻔하게 물어볼 용기를 조금은?! 얻은 것 같다! 참말로 고맙다!

<p align='center' style="margin-bottom:15px">
<img src="./image/leejaeyong2.png" style="height: 230px">
</p>

## 레벨 1을 마무리하며

1. 새로운 기술을 배울수록 즐겁다. X 미션이 두렵다.
2.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변함이 있다. △. 살짝 부지런해졌나?
3. 퇴소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O 자주. ex) 연극.
4. 코딩을 할수록 즐겁다. X 지친다.
5. 레벨2에서도 이러고 있을까 봐 심히 우려된다. OOOO!! 솔직히 레벨 2가 아닌 수료하고 나서도 이러고 있을까 봐 걱정된다^^

게으른 성격 탓에, 오히려 강압적이고, 체계적인 틀 속에 박혀서 지내야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는 편이다. 고난과 역경이 잦은 환경 속에서 시너지를 발휘한다. 레벨 2??? 하나도 두렵지 않다~ 아니..살짝 두렵다. 그렇지만 이미 들어온 이상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 방학 때 시원~하게 놀고! 새로운 마음으로 레벨2에 임해야겠다!

성괴가 되는 그날까지~
60 changes: 60 additions & 0 deletions level2.md
Original file line number Diff line number Diff line change
@@ -0,0 +1,60 @@
# 한다면 하는 여자

레벨 1 성장하는 괴물에 이어 레벨 2 한다면 하는 여자로 돌아온 쑤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소재거리가 떨어졌습니다. 레벨 2 글쓰기는 진지하게 써 내려갈게요.

##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자

레벨 2 유연성 강화 목표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자”이다.

ISFP 특인가? 게으르고 미루는 게 습관화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미루고 미루다 보니 시간이 촉박하게 다가왔을 때 급급하게 시작한다. 글쓰기 미션 또한 제출 당일날 적고 있다. 시간에 쫓기며 하다 보니 당연히 퀄리티는 떨어질 수밖에….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무뎌지고 있을 때 레벨 2를 마무리하며 뒤늦게 많은 걸 깨닫게 되었다. 크루들을 보면 나름 성장해 있고, 얻어가는 것, 배워가는 것이 많아 보였다. 솔직히 난 모르겠다. 누군가 나에게 레벨 1과 레벨 2 달라진 점을 묻는다면 크게 생각나는 게 없을 정도로 변화를 느끼진 못했다. 마인드 정도🤨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변화를 가지고 싶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 Q. 우테코에 들어온 이유는?

- 취업하려고.

> Q. 취업하려는 이유는?

- 돈 벌려고.

> Q. 돈 벌려는 이유는?

- 채무가 살짝 있다.

- 3년 전 쌍꺼풀 수술(절개 + 윗트임) = 1,529,000원
- 정확하게 반으로 나눠 각각 엄마, 아빠에게 송금해야 한다.

## 26살 채무 있는 여자

맞다. 난 채무가 있다. 변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한다..😅

> 일단 취업을 가능하게 해줄 동작 가능한 가장 작은 버전이 무엇일까?

-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는 것

> 그러면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버전이 무엇일까?

일단 레벨 2에서 가장 고쳤으면 하는 것 중 하나가 지각이었다. 늘 일찍 일어나지만, 행동이 느린 탓에 다급하게 나오다가 지하철을 놓치기 일쑤였다. 아침 일찍 입실해서 오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좋지 않을까? 그러면 지각도 해결되고 해야 할 일을 오전과 오후에 분담함으로써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때부터 매번 입실 시간을 기록하면서 지각을 줄이고 아침마다 투두리스트를 보며 하나씩 해나가려고 노력했다.

## 쑤쑤의 선릉캠퍼스 입실 시간^^

매번 입실 시간을 기록하며 되돌아보자는 마인드로 진행했다. 효과는 놀라웠다. 우테코 인생 처음으로 "왔다감"에 "왔"도 해봤다! 매번 입실 시간을 기록하게 되니 지각하지 말아야지. 더 일찍 일어나야지. 행동을 좀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된다.

2주 정도 하다 보니 지각은 해결된 것 같다! (5월 31일, 6월 4일 지각. 사람이 아니다 💢)

<p align='center' style="margin-bottom:15px">
<img src="./image/쑤쑤_입실시간.png" width="250px">
</p>

> 그러면 아침 일찍 와서 무얼 하느냐?

솔직히 생산성 있는 일들을 하고 싶었지만, 미션 조금 하다가 노션 정리하고 그러다가 핸드폰 하고 괜히 투두리스트 봤다가... 주로 이러면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알차게 보내진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다! 현수연!"을 마음속으로 되뇌이면서 스스로에게 작은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미루는 게 습관이었던 내가 "한다면 하는 여자"가 된 걸까...??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태풍을 불러온다는 말이 있다. 지금 내가 그런 게 아닐까. 큰 변화는 아니지만 소소하지만 작은 변화가 훗날 큰 변화를 이끌어낼지 그 누구도 모른다.
21 changes: 21 additions & 0 deletions level3.md
Original file line number Diff line number Diff line change
@@ -0,0 +1,21 @@
# 개진상

레벨 1에서는 “성장하는 괴물”, 레벨 2에서는 “한다면 하는 여자”, 레벨 3에서는 “개발에 진심인 상여자”로 돌아온 쑤쑤입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 저는 협업을 잘하는 사람 같으세요? 아니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할수록 제 부족함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레벨 3에 접어들며, 느꼈던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 협업을 잘 할 수 있을까?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설레기도 하지만 동시에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내가 팀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혹시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건 아닐까?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곤 한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나는 협업을 잘 하는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혀 아니다^^라는 답이 떠올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 부분은 내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었다. 팀 회의에서 의견을 말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너무 고려하는 나머지 솔직하게 내 생각을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전달하는 비판이 그 사람의 결과물에 대한 것이지 그 사람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님에도, 혹시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때로는 팀원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할때면, 팀원이 나에게 잘해줬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기도 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아까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하곤 했다.

이런 감정들은 회의가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졌고, 스스로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레벨 3 유연성 강화 목표를 "미안한 마음을 느끼지 말기"로 세우게 되었다.

# 미안한 마음을 느끼지 말기

"왜 나는 이렇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팀원들이 모두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과의 관계에 스크래치를 내고 싶지 않기도 하고, 회의 분위기가 축 처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소수의 의견이라도 가감 없이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늘 쉽지는 않다. 주변 크루들에게 이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전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결과를 비판하는 것이지, 그 사람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었다. 이 말을 듣고 나서부터 조금씩 솔직한 내 의견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지금은 의견을 피력할 때, 예전만큼 큰 미안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물론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회의는 회의로만 남기고, 그 감정을 회의 이후까지 끌고 가지 않으려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

아직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협업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에 진심인 상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쑤쑤! 아자아자 화이팅!
Loading